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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회복지사

11~12월, 사회복지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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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혜련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2-12-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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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12월, 이달의 사회복지사를 만나다 : 혜림종합복지관 홍순매 사회복지사 | 안녕하세요. 저는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장애인 이용시설인 혜림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영역으로 2014년부터 근무하고 있는 홍순매 사회복지사입니다.
혜림종합복지관은 1991년 개관하여 생활원, 단기보호센터, 주간보호센터로 이루어진 혜림복지재단 법인 시설로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케 하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전문적 재활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장애인복지증진과 복지사회의 구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상담/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 직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 운영지원 및 기획/홍보, 장애인 활동지원, 가사간병,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복지관으로 지역사외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현재 상담/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담/사례관리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화되는 장애 유형을 반영하여 내담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종합적인 진단 및 자립 지원 계획 수립과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 중심의 지역자원 개발/연계/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기능과 자립을 극대화시키는 사업입니다. Q1. 나에게 사회복지사란? A1. 직장이 아닌 직업인 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현대를 살아나가면서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겪는 사랍들에게 사회복지학의 전문 지식을 이용하여 문제해결을 돕고 지지하는 것을 사회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에게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이용자들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인간 존중, 사회 정의에 대한 사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소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직장이 아닌 사회복지사가 직업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Q2. 선생님께서 생각한 도전이란? A2. 매일 매일이 나에겐 도전 : 저는 제 인생에서 사회복지와는 거리가 멀었던 삶을 살다가 복합적이고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는 사회를 바라보며 사회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대상자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저에게는 오늘도 도전입니다. Q3. 사회복지영역에서 종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은? A3.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2014년 2017년 평가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결과가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이었습니다. | 공감과 치유 지원사업 선정(제주도 2박 3일) : 휠체어로 이동권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포함하여 40여명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참여한 장애인들이 '비행기를 처음 타 보았다!', '신혼여행을 못갔었는데 이제왔다!'라며 눈물을 흘리시며 좋아하는 모습에 준비부터 여행까지 힘든 여정이었지만 기억에 남는 보람찬 도전이었습니다.
Q4. 나의 도전에 가장 큰 힘을 실어준 인물은? A4.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가족 및 동료 :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사회복지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남편과 가족들의 모습이 기억나고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좌충우돌 다양한 문제들이 돌출될때마다 내 편이 되어주고 평가 준비로 야근하며 동거동락했던 팀원들과 팀장님이 생각납니다. Q5.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은? A5. 지역장애인과 함께 농촌지역의 장애인 복지관이라는 특성으로 다양화되고 복합적인 욕구를 반영하여 충족시킴으로써 사회적 기능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사회복지사! : 단 한사람의 장애인이라도 사례관리 개입을 통하여 지역사회안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동안 마음을 움직이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나의 꿈입니다.
Q6. 동료사회복지사를 위해 무한한 도전을 다짐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공유해주세요. A6. 나는 어떤 사회복지사일까? 복지관에 입사하여 9년째 일을 하고 있으면서 업무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나는 지금 사회복지사로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어떤 사회복지사일까?'라고 되뇌입니다.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Q7. 전남사회복지사분들에게 지지, 격려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7. '오늘을 행복하게! 내일은 더 행복하게!'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사회복지사님 여러분! 우리가 행복해야 이용자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입니다! 여러분은 최고로 멋진 전문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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